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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링공(반지름: R, 회전관성: 25mR2)이 굴러가다가 턱에 부딪치는 경우를 보자. 충돌이 비탄성적이라면 공은 턱(높이: h)을 기준으로 회전해서 턱 위로 올라갈 수 있다. 물론 부딪치기 직전 속도가 너무 작으면 오를 수 없고, 너무 크면 위로 튄다. 어떤 조건일 때 튀지 않고 턱 위로 올라갈 수 있을까?

1. 충돌 전후로 턱에 대한 각운동량이 보존되므로 충돌 직후 각속도 ω는 충돌 전 속도(v0)를 알면 구할 수 있다.

I(v0R)+mv0(Rh)=(I+mR2)ω

  ω=(15h7R)v0R

2. 역학적 에너지 보존을 이용하면 공이 턱에 완전히 올라서기 위해서는 충돌 직후 각속도 ω가  일정한 크기 이상이어야 한다:

12(I+mR2)ω2mgh

  Rω107gh

or  v0115h/7R107gh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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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쪽 물체를 일정한 속도로 위로 당기다 보면 용수철로 연결된 아래쪽 물체가 어느 순간 바닥에서 떨어진다. 그런데 너무 빠르게 당기면 아래쪽 물체가 나중에 위쪽 물체와 부딪칠 수 있다. 당기는 속도가 얼마일 때 이런 현상이 가능한가? 압축된 용수철의 길이는 L이고, 용수철은 완전히 압축될 수 있다고 가정한다.(고무줄로 생각하면 된다)

힌트: 위쪽 물체와 같이 일정하게 위로 움직이는 관찰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쉽다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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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용수철은 원래 길이(L0)보다 mg/k=d0만큼 압축이 된 상태(L=L0d0)이다. 바닥의 물체가 뜨기 위해서는 용수철이 원래길이보다 d0만큼 더 늘어나야 한다. 위로 v로 움직이는 관찰자가 보면 바닥에서 떨어지기 직전 역학적 에너지는(위쪽 물체를 중력 위치에너지 기준점으로 삼음)

Ei=12mv2+12kd20mg(L+2d0)

충돌 직전 역학적 에너지는 용수철의 길이가 0이 되게 압축이 되었으므로

Ef=12k(L+d0)2

이다. 정리하면 

v2=km(L+2mgk)2km(22Lmgk)2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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